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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A형 급성간염..남편 내조 덕에 호전"

이윤미 "A형 급성간염..남편 내조 덕에 호전"

발행 :

김수진 기자

"병원 입원 당시 임신했냐는 의혹(?)도 받았어요"

이윤미-주영훈부부 ⓒ임성균기자 tjdrbs23@
이윤미-주영훈부부 ⓒ임성균기자 tjdrbs23@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탤런트 이윤미가 남편 주영훈의 자신에 대한 극진한 병간호에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윤미는 24일 오후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최근 A형 급성간염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며 "나도 힘들었지만 곁에서 남편이 너무 걱정을 많이 해주고 보살펴줘 이제는 통원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점점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미가 A형 급성간염 진단을 받은 것은 이달 초.


감기 몸살 증세인 줄 알고 감기약을 복용하다가 MBC 일일극 '나쁜여자 착한여자'의 촬영 도중 극심한 피로감을 느껴 인근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A형 급성간염이라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이윤미는 "병원에서 피검사를 한 뒤 A형 급성간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병원에 일주일 동안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결혼 당시 SBS 금요드라마 '마이러브'에 출연했던 이윤미는 '마이러브' 종영과 동시에 '나쁜여자 착한여자'에 연이어 캐스팅되면서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며 몸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였다.


이윤미는 "최근 신혼여행을 동남아시아로 3일 다녀왔는데, 여행지에서 물갈이를 한 탓에 아픈 건지 잘 몰랐다"며 "병원에서도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으로 A형 급성간염에 걸린 것 같다고 하더라. 나같이 즐겁게 사는 사람이 스트레스라니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아무래도 몸이 약해져서 그랬나보다 "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서는 절대안정을 권유하며 3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으라고 했지만, 촬영 일정 때문에 일주일 정도 입원해서 낮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중간중간 외출증을 이용해 드라마를 촬영했다"며 "내 곁에서 한시도 떠나지 않고 좁은 의자에서 잠을 청해준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 이후 처음 맞은 밸런타인데이에는 오빠가 나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너무 감동적이고 고마워 눈물이 글썽거렸다"고 덧붙였다.


이윤미는 "설 전에 병원에서 퇴원해 현재는 통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많이 회복됐다. 나를 위해 애써준 남편과 나를 위해 기도해준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윤미는 또 병원 입원 당시 생긴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윤미가 입원했던 병원이 산부인과가 전문인 병원이였던 때문에 '임신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받았던 것이다..


이윤미는 "집 인근 병원에 입원했는데 병원에서 절대 안정을 권유하며 병원 내에서 이동할 때 휠체어를 이용하라고 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는데 그 병원에 임산부들이 많아 '혹시 임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받았다"며 특유의 밝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이윤미는 '나쁜여자 착한여자'에서 밝고 귀여운 성격의 약사로 등장,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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