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리에 막을 내린 '주몽'의 주역들이 실제 역사의 현장을 찾아 다시 한번 그 의미를 되새긴다.
송일국 한혜진 전광렬 오연수 등 주연배우를 비롯한 제작진 고위 관계자들은 오는 17일 4박5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평양은 고구려 역사의 주무대이며 이곳에는 동명왕릉과 호남리 사신총 고분, 덕화리 고분군 등 중요 사적지가 몰려있다.
MBC 통일방송협력팀이 진행하는 이번 일정은 고구려사를 새롭게 재조명한 '주몽'의 성과를 되새기고 남북간의 역사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의미에서 계획됐다. MBC 관계자는 북측도 이번 행사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양 탐방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향후 방영할 계획이며, 문화재 환수 운동을 소재로 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느낌표'의 '위대한 유산 74434' 팀도 동행해 카메라에 담을 예정이다. 또 '뉴스데스크' '섹션TV 연예통신'에도 소개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