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월화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이 13일 조용하게 종영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꽃피는 봄이오면'은 (극본 권민수·연출 진형욱, 이하 '꽃봄')이 13일 16부 마지막 회에서 전국 일일 시청률 8.2%(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이 드라마가 기록한 7.6%를 웃도는 수치. 비록 13일 동일시간대 방송된 SBS '사랑하는 사람아'가 기록한 9.7%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마지막까지 막판 뒷심을 발휘한 것.
박건형 이하나 박시연 이한이 주연한 '꽃피는 봄이오면'은 그동안 '시청률 괴물'인 MBC '주몽'에 가려진 드라마. 하지만 고정 마니아를 중심으로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19일부터는 MBC '주몽' 후속작인 '히트'가 방송될 예정. KBS 2TV에서는 '헬로 애기씨'가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다음달 2일부터 SBS '내 남자의 여자'가 방송돼 '주몽'의 빈자리를 두고 방송 3사 월화드라마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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