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동시에 첫방송된 지상파 방송3사 수목드라마 중 시청자 호응도가 가장 높은 드라마는 KBS2 '마왕'인 것으로 보인다.
시청률 면에서는 MBC '고맙습니다'가 우위를 차지했지만,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진 글들의 수나 반응을 단순 비교해볼 때 '마왕'이 가장 열성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오전 7시 30분 현재 '마왕' 게시판에는 5300여 건이 넘는 글이 올라와있다. 대부분 두 남자주인공인 엄태웅과 주지훈을 응원하는 글이다. 이 드라마의 연출자인 박찬홍 PD와 엄태웅이 만났던 전작 KBS2 '부활'의 팬들이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고맙습니다' 게시판에는 620여 건, '마녀유희' 게시판에는 890여 건의 글이 올라와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고맙습니다' 게시판에는 드라마 내용이 가슴을 울려왔다는 칭찬이 많았고, '마녀유희' 게시판에는 출연자들에 대한 품평과 더불어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글들이 혼재했다.
사이버 응원전에서는 가장 시청률이 낮았던 '마왕'이 가장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 시청률과 반비례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고맙습니다'는 12.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동시간대 SBS '마녀유희'는 11.6%, KBS2 '마왕'은 10.1%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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