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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예방프로젝트' MC 전노민 "사기당할 뻔 했다"

'사기예방프로젝트' MC 전노민 "사기당할 뻔 했다"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오는 13일 파일럿 방송되는 SBS '사기예방프로젝트 트릭'의 MC를 맡은 탤런트 전노민이 지난해 사기를 당할 뻔 했던 경험을 밝혔다.


4일 오후 3시 경기도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전노민은 사기를 당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지난해 땅을 구입을 하려다가 사기를 당할 뻔 했다"고 밝혔다.


전노민은 "저희 집사람(김보연)에게 먼저 접근했는데 집사람이 뭐든 결정하기 전에 저한테 미루는 편이라 '신랑이 해야 한다'고 해 내가 나서 양평의 땅을 400평 정도 구입하기로 구두상 결정을 했다"고 기억했다.


이어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땅 값은 3억 얼마인데 대출이 13억이 돼있었다. 등기소에 알아보니 2000평 가지고 있는 사람이 400평 정도씩 나눠서 팔려고 하는 것이더라. 우리가 안사겠다고 하니 땅주인이 '빚을 해결할 수 있다. 당신들 때문에 못팔아먹었다'며 도히려 화를 내더라"고 황당해했다.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된 것에 대해서는 "시사 프로그램 MC 하고 싶었는데 요즘 비슷한 종류 사기사건 많은데 아이템 선정부터 너무 좋아서 적극 해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출자인 SBS 프로덕션 이제권 부국장도 "10년 정도 알아왔던 매니저에게 2000만원을 꿔줬더니 행방을 감춘 적이 있다. PD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다"고 허탈하게 웃으며 말했다.


파일럿 방송후 5월 정규편성될 가능성이 높은 '사기예방프로젝트 트릭'은 세개의 코너로 이루어지며, 생활주변의 사기사건, 지능적이고 기발한 신종수법, 정서적 피해를 다룬 사건 등으로 나뉘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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