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츠미디어는 SBS로부터 89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외주제작 계약을 수주했다.
도너츠미디어는 23일 공시를 통해 '일요일이좋다 - 하자GO' 등 5개 프로그램을 1년간 외주제작해 납품해, 89억1988만8120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도너츠미디어는 자회사 DY엔터테인먼트와 모회사인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팬텀엔터그룹)에 소속된 연예인이 MC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외주제작권을 요구해, SBS 한 곳에서만 지난해 총매출액의 141.26%에 해당하는 매출을 확보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유재석이 MC를 맡은 '일요일이좋다 - 하자GO'와 '진실게임'이 각각 22억8800만원과 12억5840만원이며 김용만이 출연하는 '작렬! 정신통일' 20억8094만원, 신동엽이 MC인 '헤이헤이헤이 시즌2' 19억4474만원, 강호동 강수정 이혁재가 출연하는 '야심만만' 13억4781만원 등이다.
이같은 매출액은 각 프로그램의 1년간 52회 방송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으로, 중도 폐지될 경우 변동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