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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류 SBS '달려라 고등어', 12일 방송 재개

방송보류 SBS '달려라 고등어', 12일 방송 재개

발행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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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당일 방송이 보류된 초유의 사태를 겪은 SBS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가 12일 방송이 결정됐다.


SBS 정순영 예능총괄CP는 11일 "제작사와 방송 조건을 원만히 해결해 '달려라 고등어'를 12일 첫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의 조건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5일 첫방송 예정이었던 '달려라 고등어'는 SBS와 공동 외주제작사인 젤리박스(대표 김광일)과 이가진미디어'(대표 이가진)가 제작비와 저작권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방송이 취소됐다.


제작사측은 "'달려라고등어'의 편성이 재방송시간대(토요일 오후 4시 40분)로 잡히면서 SBS는 이시간대 제작비 예산 책정이 안돼있다며 제작비의 10%밖에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제작물을 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판권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SBS로서는 전례가 없다며 망설이고 있다. 이러한 상태로 제작을 하게되면 제작사는 파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판권을 요구해왔다.


컴퓨터그래픽(CG)를 이용해 만화기법을 살린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는 서울 강남의 한 고교를 배경으로 반항아 차공찬(이민 분), 영국에서 온 전학생 민윤서(문채원 분), 축구부 에스인 백헌(권세인 분), 아나운서가 돼 재벌과 결혼하는 것이 꿈인 윤새미(정윤조 분)의 꿈과 사랑을 그린 청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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