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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고현정-하정우 '베드신'으로 막내려

'히트', 고현정-하정우 '베드신'으로 막내려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MBC '히트'가 여주인공 강력반장 차수경(고현정 분)이 연쇄살인범 신일영(엄효섭 분)을 체포하고, 연인인 김재윤 검사(하정우 분)를 구하고 과거의 상처(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사랑까지 이루는 1석 4조를 거두며 막을 내렸다.


22일 마지막회의 20회가 방송된 '히트'는 그동안 신일영이 왜 차수경을 타겟으로 삼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퍼즐을 풀듯이 신일영이 김재윤을 납치한 곳을 찾아내 그를 구하는 것으로 엔딩을 맞았다.


신일영은 김재윤을 납치해간 폐교에서 "14년전 한상민(차수경의 죽은 애인)도 죽어가면서 차수경을 찾았는데 그 때 날 쏘고 한상민을 살려야했는데 망설이고 주저앉아 아무것도 못했어. 엄마는 날 찾지도 못했고 행복해지지도 못했어"라며 한상민과 자신, 또 차수경과 자신의 어머니를 동일시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한편 차수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박사로 최면요법 의사인 정인희(윤지민 분)와의 분석을 통해 폐교를 찾아 차수경은 신일영과의 심리전에서 이겨, 결국 신일영이 김재윤 대신 자신을 쏘게 만든 다음은 그를 명중시킨다.


직후 차수경은 한상민이 신일영의 가위에 찔려 앰블런스에 실려 죽어가며 "잡았어"라고 묻는 장면을 회상하며 "잡았어"라고 마음속으로 대답했다. 이어 "나 지금 키스해도 되냐"며 김재윤과 진한 키스를 한다.


마지막은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한 경찰들이 특진하고, 차수경이 김재윤으로부터 신일영이 사형언도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어 두 사람이 동료 경찰들의 농간으로 수갑이 채워진 채 한 침대에 나란히 누우며 옷을 벗기며 베드신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것으로 막을 내리지는 않는다. 연쇄살인이 재연되고 이를 전담하는 1기 히트팀이 다시 모이게 되는 열린 결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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