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릭윤이 한국 활동에 대한 강한 바람을 드러냈다.
릭윤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 리셉션에 참석해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활동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문을 연 릭윤은 "나는 할리우드가 아닌 독일, 일본 영화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기회가 닿는다면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 연예인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견해를 붇는 질문에는 "굳이 할리우드에서 활동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할리우드 뿐 아니라 활동 시장은 굉장히 넓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 드라마를 본 적은 없지만 한국 드라마가 남미에서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 드라마 시장도 굉장히 훌륭하다"고 말했다.
릭윤은 이날 리셉션에서 정연주 KBS 사장 겸 한국방송협회 회장과 담소를 나누는 등 한국 드라마 관계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릭윤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07'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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