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욱환, 만취상태서 택시기사 폭행 '불구속입건'

탤런트 여욱환이 만취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시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역에서 자신이 서울 대치동에서 타고 왔던 택시 기사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폭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욱환은 별다른 이유없이 폭행을 가했으며, 택시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시비를 걸었다.

경찰은 "여욱환이 상당히 술을 마신 상태여서 조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오전 5시께 보호자 확인 아래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욱환을 다시 불러 조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모델 출신인 여욱환은 2001년 '학교4'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MBC 시트콤 '논스톱3'에도 출연했다. 2004년 6월 군입대해 연예병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6월 전역 후 tvN '로맨스 헌터'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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