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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파티·性뉴스… 케이블, 잇단 중징계

총각파티·性뉴스… 케이블, 잇단 중징계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선정적인 내용을 방송한 케이블 채널과 위성DMB채널이 방송위원회로부터 잇단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위는 31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선정적인 내용을 여과없이 방송한 위성DMB 개그스테이션 '그녀들의 S'와 케이블채널 코미디TV 'STAG'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했다.


방송위에 따르면, '그녀들의 S'는 성관련 뉴스, 드라마 패러디, 전화상담 등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저속하고 자극적이며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을 여과없이 방송해 '해당프로그램의 중지'라는 제재조치를 받았다.


방송위는 또 'STAG'는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총각파티를 위해 모인 남자들이 나체로 거리를 달리는 장면, 스트리퍼를 불러 랩댄스를 하는 장면, 클럽에서의 유흥 장면 등 역시 선정적인 내용을 방송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방송위는 'STAG'에 대해 "'19세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했다 할지라도 케이블 베이직 채널에서의 표현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34조(성표현) 제2항을 위반한 것이 명백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그맨 김구라가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Mnet '빤따스틱 핫 바디'(사진)도 경고 조치를 받았다.


방송위는 "진행자와 연예인 패널들이 일반인 참가자 7인의 얼굴과 몸을 보고 직업 등 독특한 아이텐티티를 알아맞히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외모에 대해 저속하고 선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신체의 차이를 열등한 것으로 표현하고, 출연자들간 비속어와 반말을 사용하는 내용을 여과없이 방송했다"며 "방송심의에관한규정 제21조(인권침해의 제한)제3항과 제26조(품위유지)제1항, 제52조(방송언어)제3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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