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이정진 주연의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9회말 2아웃'이 시청률 한자릿 수로 종영됐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9회말 2아웃'은 전국 일일 시청률 7.9%(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동일 시간대 방송된 SBS '칼잡이 오수정'과 KBS 1TV '대조영'이 각각 기록한 11.6%와 33.3%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9회말 2아웃'은 30대 초반의 여성이 겪는 사랑과 우정, 일을 사실적으로 그린 드라마로 드라마 초반 여심을 사로잡았지만, 곧이어 방송된 34세 노처녀의 사랑을 그린 '칼잡이 오수정'에 밀려 한자릿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상실했다.
하지만 군제대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인 이정재의 성공적인 안방극장 안착과 수애의 이미지 변신이 애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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