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테니스 챔피언 로저 페더러의 합동 CF가 국내에 상륙했다.
세 스포츠 스타가 함께 출연한 면도기 질레트의 CF가 최근 국내 TV 방송을 시작했다. 운동복이 아닌 검정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세 사람의 모습이 먼저 눈길을 끈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도 등장하며 유명세를 탔던 티에리 앙리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3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축구스타. 타이거 우즈는 메이저 대화 13승을 포함해 개인 통산 60승을 올린 골프황제다. 로저 페더러는 윔블던 5연패, US오픈 4연패를 달성한 테니스 제왕으로 이름이 높다.
촬영 당시 세 사람의 일정을 맞추지 못해 앙리와 페더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우즈는 미국 올란도에서 따로 촬영을 해 장면을 합성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광고는 지난 2월 두바이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이미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질레트 측은 이번 광고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세계 150개국에서 동시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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