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금속 및 쇳가루 황토팩 논란에 휩싸인 참토원 부회장 김영애가 식약청의 관련 발표가 예정된 8일 공식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참토원 측은 이날 오전 11시 황토팩 중금속 및 쇳가루에 대한 식약청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발표가 있은 지 3시간 뒤인 오후 2시 세중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영애가 자신의 명예 관련 부분과 그동안의 심경 등에 대해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5일 KBS 2TV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에서 황토화장품에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함류돼 있다는 내용을 방송한 가운데 김영애는 이에 대해 반발하며 지난 1일 제작진에 진실 규명을 위한 공개 실험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참토원은 이미 방송에 앞선 지난 4일 KBS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및 반론보도를 요청하는 제소를 한 상태여서 8일 식약청의 발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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