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주말특별기획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큰 인기를 얻은 정준호가 결혼설에 대해 언급했다.
정준호는 6일 오전 10시 MBC FM4U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연출 강정민)의 '느닷없는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저희 나이 돼서 남자 여자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데 결혼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준호는 "본인의 의사와 다르게 나온 황당한 기사는 없냐"는 이문세의 질문에 "열애설에 있어서 실제 내용보다 앞서가는 기사들이 있다"고 말했다.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여자분이 있지만 결혼을 언제 할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고 말해 오는 10월께 결혼 예정이라는 소문은 부정했지만 "올해는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결혼이 머지 않았음을 밝혔다.
신부가 뭐하는 사람이냐는 질문에는 "사업하시는 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얼마만큼의 재산을 가진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설마 내가 밥 굶기겠냐"며 자세한 대답을 피했다.
또한 여자친구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여자친구가) 언론에 나서는 걸 어려워하고 아직 준비도 안 됐다"며 "누구 부인이다 그러면 행동의 제약도 많아진다"고 하면서 당분간 언론에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준호는 첫사랑에 대한 자신의 생각, 정치권에서의 러브콜에 대한 심경 등을 밝혔다."정치권에서 러브콜을 받은 적도 있지만 정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해본 적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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