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전성시대'..일일극·뮤지컬까지 종횡무진

KBS 1TV 일일극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이필모가 뮤지컬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종횡무진하고 있다.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ㆍ연출 김명욱)에서 전작 KBS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와는 다른 진지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이필모는 최근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에 주인공으로 발탁,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이필모는 '너는 내 운명'에서 이 시대 마지막 숫총각 '김태영' 역으로 출연 진지한 연기를 펼치며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에서는 팔색조 면모를 선보인다.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70년대 최고의 하이틴 영화였던 '진짜 진짜' 시리즈가 창작뮤지컬로 탄생된 작품. 가수 혜은이의 히트곡으로 익숙한 이름이다.

극중 이필모는 18세 야구부 투수로 공부에는 그다지 취미가 없지만 그 밖에 모든 면에선 못하는 게 없는 인기 짱, 외모 짱 남학생 강진영을 연기한다.

사실 이필모가 무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이필모는 드라마로 이름을 알리기 전부터 연극 무대와 뮤지컬 무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필모는 현재 KBS 일일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라 몹시 바쁜 와중에도 오랜만에 서는 뮤지컬 무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하고 있다.

이필모는 오랜만에 돌아오는 무대에서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없었던 특출한 노래 실력과 팔색조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예정이다.

이필모가 하이마트 CF에 출연하며 감질나게 드러냈던 춤 솜씨와 노래 솜씨를 만천하에 뽐낼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다음달 13일부터 8월 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구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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