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차태현 4년 만에 동반 라디오 외출

성유리와 차태현이 2004년 MBC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이후 4년 만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성유리와 차태현은 지난 22일 MBC FM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연출 양시영, 이하 '심심 타파') 기획특집 'MT왕' 코터에 동반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이날 두 사람은 최근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여행지에서 했던 다양한 게임 등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심심타파'의 강수희 작가는 "연기자로 변신 후 처음으로 라디오에 출연한 성유리가 숨겨놓은 입담을 과시해 깜짝 놀랐다"며 "평소 입담으로는 내로라하는 차태현, 김신영, 신동에 뒤쳐지지 않는 말솜씨에 녹화 현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 역시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솔직한 면모를 한껏 발휘해 시종일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며 "두 분 모두 기대 이상으로 너무 즐겁고 유쾌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줘 특별히 준비한 여름 특집이 더욱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유리, 차태현이 출연한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 여름 기획특집은 오는 24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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