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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스', 최진실의 유작이 될 줄이야

'내마스', 최진실의 유작이 될 줄이야

발행 :

이수현 기자

故 최진실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고인의 유작인 MBC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이하 '내마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8일 첫방송뒤 4월27일 방송이 종료될 때까지 '내마스'는 주말 밤 11시 방송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고 최진실은 지난 4월 말 '내마스' 촬영 현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내마스'를 통해 다시 트렌디 드라마를 찍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많은 분들이 작품이 좋다고 말씀해 주셔서 밤샘 작업도 버틸 수 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고인은 "이 작품을 해서 손해 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배우에게도 스태프에게도 제각기 의미가 큰 작품"이라며 큰 의미를 두기도 했다.


'내마스'는 '첫사랑과의 재회를 꿈꾸는 시들지 않은 아줌마를 위한, 아줌마에 의한 아줌마 드라마'라는 기획의도답게 아줌마 최진실을 내세워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39살의 아줌마가 톱스타가 된 첫사랑과 재회해 사랑에 성공한다는 다소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재치있게 풀어가며 많은 인기를 모은 '내마스'는 제작진이 '내마스' 시즌 2 제작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현재 '내마스' 시즌 2를 준비하고 있던 MBC 드라마국 측은 "최진실이 없는 '내마스 2'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또한 '내마스'를 즐겨 시청하던 팬들은 '내마스' 시청자 게시판을 찾아 "'내마스'가 최진실의 유작이 될 줄은 몰랐다" "'내마스 2'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너무 가슴 아프다"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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