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시 스타 정세희가 최근 아이비의 3억 스폰서 언급으로 연예계가 떠들썩한 가운데 과거 경험한 은밀한 스폰서 제의에 대해 입을 얼였다.
정세희는 15일 방송 예정인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분명한 것은 거절했다는 사실"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전화를 세 번 받았다"고 말했다.
정세희는 "두 번 연속으로 원하는 금액을 주겠다고 했고 잇따라 거절하자 세 번째 백지수표라는 단어가 나왔다"며 "제안을 받았을 때 기분이 무척 나빴다"고 밝혔다.
그는 "노출 있는 영화지만 그거 하나를 위해서 한 겨울에 얼음을 깨고 베드신을 해야 했고 뙤약볕 아래에서도 에어콘 없이 노출 연기를 했다"며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으니까 배우들이 열정을 가지고 하는 건데 그것을 돈으로 사겠다는 건 정말 자존심 상한다"고 전했다.
정세희는 아이비의 발언과 관련해 "부풀려진 부분이 있다. 본의 아니게 그리고 개인의 의도와 틀리 게 많다. 왜곡된 느낌이었다"며 "오죽했으면 그 여파를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그런 이야기를 했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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