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극본 도영명·연출 황인뢰 김수영)가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된 '돌아온 일지매' 마지막회는 헤어졌던 일지매와 월이의 만남과 함께 영웅이 필요한 세상에 대한 여운을 남기며 끝을 맺었다.
청나라와의 전쟁을 막기 위해 황실에 침입했다 부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던 일지매(정일우 분)는 전쟁이 끝난 뒤에야 정신을 차린다. 조선 포로들의 사정에 안타까워 하던 일지매는 마침 볼모로 청나라에 머물고 있던 소현세자와 만나 청나라로 끌려 온 조선인 포로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데 앞장서게 된다.
아들과 함께 일지매를 기다리던 월이(윤진서 분)는 전쟁통에 기술자들이 사라져 종이가 귀하다는 말을 듣고 스님에게 종이 만드는 법을 전수받는다. 청국에서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이들과 함께 종이 제작 작업을 하던 월이는 이들에게 일지매의 소식을 듣는다.
한편 일지매의 행적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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