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파일럿 프로그램 '탁재훈 김구라의 비행기'(이하 비행기)가 법(法)을 주제로 한 색다른 시도에도 불구,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운 기록을 나타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비행기'는 3.7%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비행기'의 이 같은 기록은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서 다소 아쉬운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해피투게더'는 이날 15.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한편 '비행기'는 평소 살면서 '이런 법이 하나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실제 일반 국민들의 바람을 들어보고 9명의 연예인 법사위원들이 법안을 맞춘 후 방청객이 최종 법안을 선택하는 예능 성격을 가미한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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