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호필'의 죽음의 비밀이 풀린다.
스코필드의 죽음이라는 놀라운 반전으로 막을 내린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지막 에피소드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줄 특별 번외편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3일 온미디어에 따르면 영화채널 OCN은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프리즌 브레이크' 특별편 '프리즌 브레이크-파이널 브레이크'를 방송한다.
'파이널 브레이크'(원제 The Final Break)라고 명명된 최종 23, 24화는 미 방송국 'FOX TV'에서도 방송되지 않은 특별 번외편으로 2시간짜리 TV영화로 제작된 것이다.
지난 5월 영국의 엔터테인먼트 채널 'Sky 1'에서 전 세계 최초로 방송된 후 미국 현지에서는 DVD와 블루레이를 통해서만 공개된 바 있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지막 회(22회)에서 마이클 스코필드(웬트워스 밀러 분)는 컴퍼니와의 질긴 악연을 끝내고, 형 링컨의 목숨도 구하고 사랑하는 새라와 재회하며 행복한 앞날을 눈앞에 둔다.
하지만 화면은 갑자기 4년 후로 건너뛰어 새라와 그의 아들, 형 링컨을 비롯해 수크레, 마혼 등 모든 사랑하는 사람이 스코필드의 묘지에 모이는 의미심장한 엔딩으로 종결돼 궁금증을 불렀다.
'파이널 브레이크'는 이러한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4' 마지막 회에 대한 각종 의문을 풀어주는 최후의 에피소드로 그 4년간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OCN의 황진우 PD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묘미는 반전에 반전을 계속하는 스피디한 극 전개에 있다"며 "이번 번외편 방송을 통해, 국내에 선풍적인 미드 열풍을 몰고 온 '프리즌 브레이크'의 진수를 또 한 번 느낄 수 있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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