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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TV 영화 뭐 볼까?

추석 연휴 TV 영화 뭐 볼까?

발행 :

김명은 기자
ⓒ'워낭소리'(왼쪽), '최강 로맨스'
ⓒ'워낭소리'(왼쪽), '최강 로맨스'


내달 3일 추석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 3사가 다양한 추석 특집 영화를 편성했다.


가장 먼저 감우성, 김수로 주연의 영화 '쏜다'(감독 박정우)가 첫 포문을 연다. '쏜다'는 추석 이틀 전인 오는 10월 1일 밤 12시 2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쏜다'는 노상방뇨 초범 박만수(감우성 분)와 전과 15범 양철곤(김수로 분)이 파출소를 탈주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그린 2007년 개봉 액션영화다.


추석 하루 전인 2일 밤 12시 50분 MBC에서는 이동욱, 현영 주연의 한국 영화 '최강 로맨스'가 방송된다. 지난 2007년 개봉한 '최강 로맨스'는 열혈 형사와 천방지축 여기자 간의 티격태격 로맨스와 모험을 그린 코믹 영화다.


추석인 3일에는 오후 11시 10분부터 양조위, 금성무 주연의 '적벽대전'이 MBC 통해 방영된다. MBC는 이튿날 오후 10시 35분에 '적벽대전2'를 연이어 방송할 계획이다.

오우삼 감독의 영화 '적벽대전'은 동양 최대의 전쟁 '적벽대전'이 일어난 원인과 전쟁의 서막을 그렸으며, '적벽대전2'는 조조의 출정과 유비와 손권의 동맹, 제갈량과 주유의 조조와의 지략 싸움 등을 담았다.


ⓒ'테이큰'(위), '적벽대전'
ⓒ'테이큰'(위), '적벽대전'


3일 밤 12시 15분부터는 KBS 1TV에서 '언더 더 세임 문'이 방영된다. '언더 더 세임 문'은 선댄스, 토론토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돼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작품성과 상업성을 모두 갖춘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KBS 2TV에서는 임창정, 엄지원, 지현우 주연의 한국 영화 '스카우트'가 11시 25분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SBS는 같은 날 밤 12시 30분부터 정재영, 손병호 주연의 '바르게 살자'를 내보낸다.


또 MBC에서는 이날 새벽 1시 45분부터 한국 영화 '마강호텔'이 방영된다. '마강호텔'은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조폭들이 폐업 직전의 호텔을 접수하기 위해 벌이는 코믹 이야기로, 김석훈과 김성은이 주연을 맡았다.


추석 다음날인 4일에는 독립 영화 '워낭소리'가 오후 11시 10분부터 SBS를 통해 방영된다. 올 초 개봉한 '워낭소리'는 독립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같은 날 오후 11시 45분에는 프랑스 영화 '테이큰'(Taken)이 KBS 2TV에서 방영된다. 피에르 모렐 감독의 영화 '테이큰'은 사랑하는 딸을 납치당한 아버지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담았다.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의 리암 니슨이 아버지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했으며 딸 역의 매기 그레이스 또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다.


SBS는 '워낭소리'에 이어 같은 날 밤 12시 40분부터 정진영, 김윤석, 장근석 등이 출연한 영화 '즐거운 인생'을 방영한다. 이 영화는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록밴드 활화산의 재결성을 그려 감동을 안겼다.


MBC는 이날 새벽 1시 DOA(데드 오어 얼라이브) 참석 후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해 DOA경기에 나간 미녀주인공이 숨겨진 음모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D.O.A'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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