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극본 윤은경 김은희, 연출 지영수, 이하 '아부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한 '아부해' 마지막회는 19.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 방송분의 16.1%보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다.
'아부해'는 이날 재벌가 상속녀 강혜나(윤은혜 분)와 그녀의 집사 서동찬(윤상현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8월 19일 '아부해'는 17.4%로 첫 회부터 수목극 1위를 차지 시청률 대박 예감을 안겼으나 이후 SBS '태양을 삼켜라'에 밀리며 2위를 유지한 기간이 길었다.
그러나 '태양을 삼켜라'의 퇴장으로 지난 7일 방송분에서 16.1%로 다시 수목극 정상에 오르며 이날 의미 있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맨땅의 헤딩'은 5.3%, SBS '미남이시네요'는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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