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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인물 '평강공주' vs '선덕여왕', 승자는?

동시대 인물 '평강공주' vs '선덕여왕', 승자는?

발행 :

김명은 기자
ⓒ사진=KBS, MBC
ⓒ사진=KBS, MBC


'평강공주'와 '선덕여왕'이 정면대결을 펼친다?


'공주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천하무적 이평강'이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과 정면 승부에 돌입한다.


동시간대 방송된 경쟁작들이 '선덕여왕'의 위세에 눌려 맥없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SBS가 9시대로 드라마 시간대를 변경하는 초강수를 둔 가운데 KBS는 코믹 퓨전사극 '천하무적 이평강'으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천하무적 이평강'은 퓨전사극 '쾌도 홍길동'을 연출한 이정섭 PD와 '카인과 아벨', '건빵선생과 별사탕', 영화 '댄서의 순정' 등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해 온 박계옥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


주인공으로 평강 역에 남상미와 온달 역에 지현우가 캐스팅돼 이들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천하무적 이평강'과 '선덕여왕'은 역사 속 인물들이 또 다시 동 시간대 드라마로 대결해야 하는 우연치고는 재미있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하무적 이평강'은 평강공주 설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코믹 드라마로 평강공주(남상미 분)의 아버지 고구려 평원왕(길용우 분)은 선덕여왕(이요원 분)의 아버지 신라 진평왕(조민기 분)과 제위기간이 겹치는 왕으로 평강공주와 선덕여왕은 동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또 평강공주의 남편 온달장군(지현우 분)은 아단성(아차산성)에서 신라군에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삼국사기 열전 속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천하무적 이평강'은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는 코믹 전개로 사극 부분에서 온달의 죽음을 그려낼 예정이어서 드라마 속에서 신라가 어떻게 그려질지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 춤'에 도전한 주연배우들의 코믹한 예고 동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 '천하무적 이평강'이 그야말로 '천하무적'의 위세를 자랑하는 '선덕여왕'과의 맞대결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얻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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