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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못받은 ★ 있나? SBS연기대상 수상자 '남발'

상 못받은 ★ 있나? SBS연기대상 수상자 '남발'

발행 :

김지연 기자
12월31일 2009 SBS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한 이용우 김범 오영실 정겨운 박신혜 이소연 이홍기 김태현 정용화 이태임 이민정 손담비(왼쪽부터 시계방향) ⓒSBS제공
12월31일 2009 SBS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한 이용우 김범 오영실 정겨운 박신혜 이소연 이홍기 김태현 정용화 이태임 이민정 손담비(왼쪽부터 시계방향) ⓒSBS제공


도대체 이날 상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긴 한 걸까.


3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9 SBS 연기대상은 그야말로 상을 받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뉴스타상은 이용우 손담비 김범 이민정 정겨운 오영실 이홍기 정용화 박신혜 이소연 김태현 이태임 등 총 12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10대 스타상 역시 소지섭 장서희 차승원 김선아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 이수경 장근석 김혜수 등 무려 10명에게 수여됐다. 두 개 부문에만 무려 22명의 수상자가 탄생한 셈이다.


물론 SBS는 지난해에도 뉴스타상에 11명, 10대 스타상에 10명을 수여한 바 있다. 게다가 한 해 드라마를 통해 방송사를 빛낸 배우들의 노력을 평가하는 자리인만큼 챙겨야 할 사람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수상자의 면면을 보면 응당 받았을 법한 이들도 많다.


하지만 상을 받았을 때 기분 좋은 이유는 '희소성' 때문이다. 공동수상과 수상자의 수를 늘리는 것은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이는 상을 받는 이에게도 수상의 기쁨을 반감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쟁쟁한 후보들이 많지만 좀 더 권위 있는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진정한 1인을 가리는 것도 의미 있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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