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TV '개그스타'에서 '야누스' 팀(임우일 이성동 김기리)이 신인 발굴 코너에서 5연승을 차지했다.
4일 KBS에 따르면 '야누스' 팀이 오는 6일 방송되는 '개그스타'의 '전국개그자랑' 코너에서 5연승을 차지해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야누스'는 몸을 반으로 나눈 분장과 1인2역의 상황 극을 콘셉트로 한 코너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 5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에 5연승 시 주어진 500만원의 상금과 '개그스타' 고정 출연 기회, 그리고 곧 있을 KBS 공채 개그맨 선발 시 가산점을 얻게 됐다.
우승 발표 후 ‘야누스’팀은 "몇 달째 집세가 밀렸는데 5연승을 가장 기뻐할 사람은 집주인 아주머니일 것 같다" 코믹한 우승소감과 함께 "몇 년째 개그맨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이 개그를 해오면서 가장 기쁜 날"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성미와 박미선 등 선배 개그맨들은 "앞으로의 발전과 성장이 기대되는 팀"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늦었어'팀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개그자랑에서 5연승을 차지한 ‘야누스’ 팀은 “앞으로 더 참신하고 재밌는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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