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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 "故최진실 떠난뒤 결혼 서둘러"

신애 "故최진실 떠난뒤 결혼 서둘러"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신애가 방송을 통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 당시 알렉스와 함께 '알신커플'로 주가를 올리다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비난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신애는 11일 밤 방송 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당시 비난 속에도 결혼을 빨리 진행했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이날 신애는 역시 지난해 결혼한 절친한 연예계 동료 김성은과 출연, 품절녀들의 한판 수다를 선보였다.


신애는 "당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알렉스와 나를 응원해주시는 '알신커플' 팬 카페가 생겼다"며 "나의 갑작스런 결혼발표에 팬 카페 회원들의 실망이 컸던 것 같다. 죄송한 마음을 담아 글을 남겼는데 한 팬은 당분간 카페에 들어오지 말아달라는 쪽지까지 보내셨다"고 털어놨다.


신애는 "당시 친언니 같았던 최진실 언니가 떠나고 연예계에 안 좋은 일들이 많아 너무 힘들었다"며 "이런 내 모습을 보고 불안해하던 아버지가 지금의 남편을 붙들고 나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고 결혼을 급히 진행시켰다"고 결혼 발표를 서두를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밝혔다.


신애는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에 작품 욕심에 결혼 결심이 흔들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사실 100% 흔들렸었다"고 허심탄회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품에 더 집중하고 싶어서 남편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신애는 이번 녹화에서 "남편을 복도에서 재운 적이 있다"고도 고백했다. 신애는 "남편에게 집에 일찍 들어오라고 계속 이야기 했는데도 내 말을 장난으로 듣고 늦게 왔길래 화가 나서 문을 밖에서 열지 못하도록 잠갔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신애는 "사실 홧김에 문을 잠갔는데 깊이 잠들어버려서 벨소리를 듣지 못했다"며 "남편은 내가 금방 나올 줄 알고 일부러 불쌍하게 앉아서 자고 있었는데 나대신 옆집 아저씨에게 발각돼 민망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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