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연(33) KBS 아나운서가 '엄마'가 됐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20일 오후 7시 20분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3.25kg의 건강한 첫 딸을 낳았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 아기 이름은 아직 짓지 않았다.
이승연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첫 딸을 보고 이 아나운서와 남편 그리고 친지들 모두 너무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연 아나운서는 2년여의 열애 뒤에 지난 2008년 11월 말 입사 동기인 KBS 촬영기자 송상엽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하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KBS의 '쇼 행운열차', '신나라 과학나라', '인사이드 스포츠' 및 '스포츠 뉴스' '도전 주부가요스타' '도전 스타탄생' 등 여러 예능 및 뉴스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원숙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이승연 아나운서는 2008년 방영된 KBS 2TV 미니시리즈 '태양의 여자'에 카메오로도 나섰다. 당시 이승연 아나운서는 '태양의 여자'에서 인기 아나운서 역을 맡았던 연기자 김지수에게, 방영 전 아나운서 식 발음을 가르쳐 주는 등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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