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박성범 영화감독이 별세했다는 비보가 알려졌다.
故 박성범 감독은 15일 오전 12시 경기 시흥시 대야동 신천연합병원에서 척수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41세. 발인은 17일 오전 7시.
고인은 1969년 10월 19일 대전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했다.
지난 2000년 영화 '행복한 장의사'와 2001년 전도연 설경구 주연의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어 2006년 섹시 코미디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의 감독과 각본을 맡아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7월 개봉한 '죽기 전에 해야 할 몇 가지 것들'의 연출을 맡아 호평 받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