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듀오 캔이 4백만 국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 8회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 지역 국제 회의의 홍보대사로 재능 기부에 나섰다.
평소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남녀노소 구분 없는 큰 사랑을 받아온 캔은 평소에도 수많은 자선 콘서트와 관련 활동들을 통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바 있다.
캔의 이번 홍보대사 활동은 국내의 4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당뇨병과 그 환자들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제고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캔은 직접 작사, 작곡 및 제작을 통한 디지털 싱글 및 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현재 앨범에 수록될 총 세 곡의 녹음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10월 4일 일반 대중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세 개의 수록곡이 각각 꿈, 사랑, 희망 이라는 주제로 묶인 컨셉트 형식의 구성으로 첫 곡인 'I CAN'은 캔 본인들의 그룹명을 딴 노래로 당뇨병 환자들에게 해 낼 수 있다는 꿈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응원가다.
두 번째 곡은 사랑을 상징하는 '사랑은 라라라'라는 제목의 감미로운 발라드 곡으로 현재 캔의 멤버인 배기성 씨가 속해 있는 프로젝트 그룹인 M4의 멤버인 이세준, 김원준, 최재훈, 김경호, 홍경민 등 10년 지기 우정 7인이 참여한 최초의 곡으로, 완벽한 가창력과 화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캔 멤버 배기성은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대중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가수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앨범과 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전 국민들이 당뇨병과 그 환자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함께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캔이 선보이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 및 공연 수익금 전액은 대한당뇨병학회를 통해 국내 당뇨병 퇴치 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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