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가 일부시청자들의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제작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
'정글피쉬2' 한 제작 관계자는 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일부 시청자의 우려에 대해 귀기울이겠다"며 "소수의 시청자 의견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방송된 '정글피쉬2'는 성적지상주의, 체벌, 경쟁 등 현 고교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이후 학생과 선생님과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부분 등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제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청소년 드라마가 청소년들이 봐야하는 추천드라마는 아니다.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드라마다"면서 "드라마에 등장한 소재 등은 신문 사회면 기사를 반영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의 우려처럼 드라마와 현실이 싱크로율 100%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가 전개됨에 따라 일부 시청자가 우려하는 교사와 학생의 부적절한 관계 등에 대한 관계 설정 등에 대한 오해는 해소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 "하지만 공영방송에서 제작되는 청소년 드라마 인만큼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는 드라마 기획 단계에서부터 해왔던 고민이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일부 시청자와는 달리 청소년시청자를 비롯해 일부 시청자는 "현실을 반영한 사실적인 드라마다"고 평가했다.
8부작으로 제작되는 '정글피쉬2'는 명문 여고 전교 1등을 독차지하던 미모의 여고생이 의문의 죽음을 맞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인의 죽음을 둘러싸고 그녀와 친했던 초등학교 동창 6명이 SNS (트위터 미투데이 등)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락을 취하며 죽음의 원인을 쫓는 내용이다.
6명의 주인공들은 친구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고등학교 자퇴, 성적 스트레스, 임신, 전따, 이성문제 등 청소년들이 지닌 일상의 고민을 심도 깊게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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