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한글날 특집 다큐 '한글, 날아오르다'가 독립제작사협회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8일 MBC에 따르면 아나운서국에서 제작한 '한글, 날아오르다'가 지난 11일 발표된 '2010 KIPA(독립제작사협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글, 날아오르다'는 급속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외 인지도가 낮은 것은 한국을 대표할 명실상부한 국가브랜드가 없기 때문이라는 진단 하에, 국가브랜드로서 한글이 갖는 가능성과 가치를 타진해 본 다큐멘터리.
KIPA는 "G20 정상회의를 앞둔 2010년 한국에 적절한 사회적 화두를 제시했고 기존의 자화자찬식 접근이 아닌 외국인들의 시각을 통해 한국의 오늘을 진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MBC 한글날 특집은 앞서 2001년에 '한글, 라후 마을로 가다'로 대상을, 2006년 '한글, 달 빛 위를 걷다'로 비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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