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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아내·노모 뒷바라지에 "하루하루가 전쟁"

한대수, 아내·노모 뒷바라지에 "하루하루가 전쟁"

발행 :

김유진 인턴기자
ⓒMBC '기분좋은 날'
ⓒMBC '기분좋은 날'


포크락의 대부 가수 한대수의 안타까운 사연이 또 한 번 공개됐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투병 중인 아내 옥사나 곁을 지키는 한대수의 세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옥사나는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으나 20일 만에 다시 술을 마셔 한대수와 큰 갈등을 빚었다.


지난해 11월 '기분 좋은 날'에서 옥사나가 여러 차례 한대수와의 금주 약속을 어기고 술을 끊지 못해 결국 병원에 입원하는 장면이 방송된 바 있다.


한대수에게 닥친 고난은 아내의 투병뿐만이 아니다.


이날 한대수는 지병인 심장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었다. 병원에서는 "심장 이식을 해야 한다"며 수술까지 권한 상태. 게다가 최근 늙은 어머니까지 심장발작으로 병환이 위중해져 부양할 사람이 늘어났다.


옥사나는 알코올 의존증을 치료하기 위해 결국 다시 입원행을 택했다. 옥사나는 떨어지기 싫어하는 딸 양호를 안고 "아빠하고 양호하고 같이 다음 주에 갈거야"라며 애틋해했다.


이어 옥사나를 보고 싶어 칭얼거리는 딸을 안고 한대수는 "너(양호)랑 내가 이겨내야 한다"며 "하루하루가 전쟁이다"라고 씁쓸한 말을 내뱉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네티즌들은 "세 가족이 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부디 옥사나씨가 빨리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한대수씨가 안타까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힘내세요"라며 한대수와 가족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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