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웰컴투더쇼' 정규시트콤 부활 위한 실험"

SBS 예능국이 3년 반만의 시트콤 부활을 위해 단막극 시트콤을 미리 방송하며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지난 16일 오후 SBS 단막 시트콤 '웰컴투더쇼'가 방송됐다. 2PM 닉쿤 2AM 슬옹 f(x) 설리가 주연으로 김장훈 박광현 김경진 등 다양한 출연진이 등장했다.

SBS '인기가요'를 배경으로 방송가 안팎 사람들의 리얼 스토리를 다룬 이 작품은 방송 당시 3.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8일 오전 연출의 박승민 PD는 스타뉴스에 지난 해 부터 SBS 예능국에서 준비 중인 시트콤 기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재 박승민 PD외의 다수 PD들이 시트콤 팀에 투입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시트콤을 준비 중에 있다.

박 PD는 "'웰컴투더쇼'는 시트콤 시청 연령대 등 정규 시트콤을 위한 실험의 일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극 전개 등 다음 시트콤을 위한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한 시도였다"며 "방송 이후 여전히 시트콤 팀은 정규 시트콤 부활을 준비 중이며, 아직 상세한 방송일정은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웰컴투더쇼'의 경우, 정규 편성을 염두에 둔 파일럿 방송이 아니기에 일회성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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