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종영한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가 과도한 협찬 상품 노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위)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다.
방통심위는 지난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등을 위반한 '마이 프린세스'등 총 5개 방송사 5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마이 프린세스'는 가방, 차량, 태블릿PC와 특정 SNS 서비스 등 협찬주의 제품들을 상호를 변경하여 보여 주거나, 장시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근접 촬영하는 등 해당 협찬주에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것에 대하여 '경고' 조치를 받았다.
'마이 프린세스' 외 SBS '설날특집 아이돌의 제왕'이 노골적인 춤을 추는 여성 출연자들의 모습을 선정성을 부추기는 자막 등으로 강조하여 가족시청시간대에 방송하고, 진행자들이 특정 태블릿PC를 사용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노출하는 내용을 방송, '주의' 조치를 받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