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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앵커, 최혜림 결혼에 "조카 시집보내는 기분"

김성준앵커, 최혜림 결혼에 "조카 시집보내는 기분"

발행 :

김유진 인턴기자
▲ 김성준 앵커(왼쪽), 최혜림 앵커 ⓒSBS
▲ 김성준 앵커(왼쪽), 최혜림 앵커 ⓒSBS


김성준(48) SBS 앵커가 최혜림(29) SBS 아나운서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성준 앵커는 11일 오후 5시3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출발! 모닝와이드'를 진행하다 저를 쫓아내고 딴 남자를 맞은 최혜림 앵커가 시집 갑니다"라며 재기 넘치는 글로써 최 아나운서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어 "공개 할 때까지 소문 안내고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오래 사귄 착한 IT 전문가와 가정을 꾸립니다"라며 "조카 시집보내는 기분입니다. 축하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 앵커는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최 아나운서와 함께 SBS '출발! 모닝와이드'를 진행해왔으나 지난 3월, '8시 뉴스' 앵커로 발탁되며 하차했다.


김 앵커의 재치 넘치는 표현에, 네티즌들은 "정말 조카 시집보내는 심정이시겠어요" 등의 글로써 유쾌하게 화답했다.


한편 최 아나운서는 11일 오전 서울대 재학 시절 만난 네 살 연상의 IT계열 회사원과 의 결혼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최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오는 5월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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