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허경환· "사랑하는 미영아, 우리 친구처럼 기댈 수 있는 부부로 살자"

9월 10일 화촉을 밝히는 개그맨 송준근(32)이 결혼식을 앞두고 소감을 밝히며 예비신부 윤미영씨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냈다.
송준근은 23일 스타뉴스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준근은 "8월 달이 되면 우리가 만난 지 3년이 된다. (결혼식이)9월 10일이면, 3년이 지나서 결혼을 하게 된 셈이다"면서 "이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비롯해 여자친구, 양가 부모님 모두 좋아하신다"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송준근은 "내 여자친구는 내가 하는 일이 불규칙한데도 나를 잘 이해해주는 친구다"면서 "성격도 나보다 더 밝고 긍정적이다"면서 "앞으로 내가 일하는데 힘이 되어 줄 것 같다"고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프러포즈를 아직 정식으로 하지 못했다. 나름 준비는 하고 있다. 예비신부의 기억에 남는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준근은 더불어 예비신부에게 인터뷰를 통해 진심어린 마음도 고백했다.
그는 "날 믿어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 지금처럼, 친구처럼, 결혼해서도 애틋하게, 정말 힘들 때마다 기댈 수 있는 부부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준근은 또한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동료 개그맨 허경환에게도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식 사회를 허경환씨가 본다. 너무 고맙다"면서 "허경환씨가 결혼식날 양복을 입지 않고 오겠다고 하더라. 하하"라고 말했다.
송준근은 더불어 "김원효씨에 앞서 내가 2주 먼저 결혼식을 올린다"며 "김원효씨도 결혼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동료 개그우먼 심진화와 오는 9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
송준근은 끝으로 "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 꼭 내 결혼식에 오셨으면 좋겠다. 기존에 먼저 연락 못 드리더라도 꼭 오세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송준근은 오는 9월 10일 오후 1시 서울 프리마 호텔에서 허경환의 소개로 만난 윤미영씨와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윤미영씨는 승무원으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현재 신혼 여행지를 비롯한 신접살림 집을 알아보는 중이다. 웨딩촬영은 다음 달 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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