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던 혼성 듀오 철이와 미애가 활동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30일 tvN에 따르면 철이와미애는 최근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17년 만에 한 무대에 서기까지의 이야기를 진술하게 털어놨다.
철이와미애는 최근 tvN 음악 버라이어티 '쇼쇼쇼' 무대에서 눈길을 끌었다. DJ 철이는 최근 히트곡 '너는 왜'를 2011년 버전으로 재탄생시켰고 미애는 세월을 잊은 듯한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철이와미애는 '택시'에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혼성 듀오였던 만큼 두 멤버간의 열애설, 갑작스런 활동 중단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놓을 예정.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두 사람의 열애설. 활동 당시 두 멤버가 동거한다는 소문에서부터 아이까지 있다는 루머까지 다양한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서로 이성으로 느끼지 못했다고.
미애는 "남자로 보기보다는 일적인 측면에서 큰 오빠로 봤다"라고 밝혔고, 신철 역시 "사장님이자 오빠로서 챙겨주는 이야기만 하니까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외에도 신철은 활동 중단 후 프로듀서로 바쁘게 살아온 이야기, 전성기 시절 공연 현장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공개한다. 미애 역시 4년 전부터 생활하고 있는 미국에서의 활동을 소개하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30일 밤 12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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