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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이성진·여욱환, KBS 이어 MBC도 출연금지

김용준·이성진·여욱환, KBS 이어 MBC도 출연금지

발행 :

최보란 기자
(왼쪽부터)김용준, 이성진, 여욱환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왼쪽부터)김용준, 이성진, 여욱환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이성진과 SG워너비 김용준, 배우 여욱환이 추가로 MBC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MBC 심의부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4일 진행된 회의 결과에 따라 이성진, 김용준, 여욱환 등 3명이 출연금지 명단에 추가됐다"라고 밝혔다.


MBC는 이성진(사기와 도박), 김용준(뺑소니), 여욱환(음주 뺑소니)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들 연예인에 대해 출연금지를 결정했다.


이성진은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여욱환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김용준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MBC 출연금지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MBC는 지난해 12월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김성민 전창걸 크라운제이 등 5인의 출연을 금지시켰다. 이 외에도 주지훈 오광록 곽한구 이상민 등이 출연금지 대상자다.


한편, 김용준, 이성진, 여욱환은 앞서 지난달 말 KBS로부터도 출연금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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