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도전 골든벨'측 "여고생 허벅지 노출 사과"

KBS 1TV '도전 골든벨' 제작진이 출연 여고생의 신체 특정 부위 노출에 대해 사과했다.

'도전 골든벨' 제작진은 29일 KBS 온라인 시청자상담실 '제작진의 답변' 코너를 통해 지난 21일 방송에서 한 출연 여고생의 허벅지가 방송에 과다 노출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확인 결과 풀샷에서 민원인이 자세를 바꾸는 과정에서 2-3초 가량 허벅지가 노출 되었습니다"라며 "편집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한 점에 대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출연자는 지난 25일 시청자상담실에 "'창원 신월고'편에서 문제를 풀었던 학생"이라며 "탈락 후, 탈락자석에서 최후의 1인을 응원했다. 44번 문제가 출제 될 때, 본인이 자세를 바꿔 앉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다리 방향을 바꾸는 장면에서 치마 속 허벅지가 훤히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학생은 "편집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여과 없이 방송되어 불쾌하다. 이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을 바란다"라고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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