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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드림', 치킨집 가족 최종우승 "3억3천만원 땅콩집"

'집드림', 치킨집 가족 최종우승 "3억3천만원 땅콩집"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1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집드림' 최종 결선에서 치킨집 가족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집드림'에서는 땅콩집의 주인이 되기 위해 응모한 2412 가족 가운데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올라온 두 팀의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치킨집 가족과 순대 아빠 가족. 두 팀은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한옥을 관리하기 위해 2년에 한번 하는 것'을 묻는 마지막 답을 두고 정답이 갈렸다.


우승은 '동백기름을 바른다'를 택한 치킨집 가족의 것. 마지막 문제 정답을 확신했던 아버지는 "착하게 산 결과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겠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그간 선전했던 순대아빠 가족 팀의 탈락 소감을 물으며 MC임성훈도 안타까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순대아빠 가족 팀의 어머니는 "저희는 괜찮은데 왜 우시냐"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열심히 살아온 평범한 무주택 가족에게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집을 선사하겠다며 시작한 '집드림'은 이같은 취지에도 불구 집을 내세워 서민들의 절박함을 예능의 소재로 삼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국 낮은 시청률로 시즌 2를 이어가지 못하고 1호 주택 선사를 끝으로 일단 코너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완공된 땅콩집의 건축 과정도 공개됐다. 경기도 용인 소재 택지 구입에 2억원, 건축에 1억원, 인테리어에 3000만원 등 총 3억3000만원이 투입돼 완성된 땅콩집의 완공 모습과 우승자 치킨집 가족의 모습은 오는 18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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