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과 신세경이 허리가 가장 튼튼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꼽혔다.
서을튼튼병원은 지난 9월14일부터 22일까지 병원을 방문한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남녀 연예인 중 허리가 가장 튼튼한 연예인과 허리가 부실할 거 같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소지섭이 여자 연예인은 영화 '푸른소금'과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하는 신세경이 차지했다.
소지섭의 경우는 300명의 설문자 중 57%인 171명의 지지를 받았다. "전직 수영선수였고, 최근 무한도전에서의 유쾌한 모습과 음료 광고에서의 강한 모습 때문에 허리가 가장 튼튼할 거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최근 영화 '고지전'에서 남성적인 매력을 과시했던 고수가 32%로 96명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3위는 월드스타 비와 송승헌으로, 각각 5%인 15명의 지지를 받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성동일과 조형기 등도 허리가 튼튼한 연예인으로 생각된다고 설문조사 됐다.
이와는 반대로 부실한 허리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대부분의 설문자들의 몰표를 얻었을 정도로 국민약골 개그맨 이윤석이 62%인 186명의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2위로는 개그맨 한민관이 19%인 57명을 기록했다.
여자 연예인 중 1위를 차지한 신세경은 최근 영화와 드라마 활동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병원 방문객들에게 허리가 튼튼한 여자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2위로는 김수미가 3위는 김연아가 허리가 가장 튼튼할 거 같은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허리 부실 여자 연예인은 연약해 보이는 영화배우 정려원이 52%인 156명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소녀시대 제시카가 뽑혔다. 3위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언급됐다.
척추관절전문 구로 튼튼병원의 지규열 원장은 "허리는 신체 부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허리가 튼튼한 연예인으로 선정된 것 자체가 건강함을 대변하는 것이다"라며 "건강을 지키는 것은 일, 명예, 돈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며, 특히 허리 건강은 언제나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다며 허리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