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했던 김원석PD가 Mnet 뮤직드라마 제작에 들어간다.
드라마 사업담당 최관용 상무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청담 시네시티에서 열린 CJ E&M 방송사업부문 2012년 드라마비전 발표간담회에서 "김원석PD가 Mnet 최초로 뮤직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원석PD는 지난 8월 KBS에서 CJ E&M으로 이직했다. Mnet '슈퍼스타K3'에서 TOP5의 뮤직드라마를 찍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상무는 "김PD가 내년 하반기 음악과 드라마를 아우르는 드라마를 선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배익현 드라마 팀장은 "16부작의 미니시리즈고, 배우가 노래를 부르는 뮤지컬 형식이 아니라 음악이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는 형태가 될 것 같다"라며 "미국드라마 '글리'를 모티브로 삼았고, Mnet이 지닌 음악적 정체성을 살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