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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원 "프러포즈는 부모님 결혼하셨던 곳에서.."

임예원 "프러포즈는 부모님 결혼하셨던 곳에서.."

발행 :

이보경 인턴기자
ⓒ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지난 22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임예원과 남편 김사무엘씨의 풀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배우 임동진과 그의 딸 임예원은 2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출연, 김사무엘씨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예원은 결혼 전 받은 프러포즈에 대해 "특별했다. 엄마 아빠가 결혼식을 올리셨던 호텔에서 받았다"고 운을 뗐다.


임예원은 "호텔에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갑자기 저를 데리고 나가더라. 맞잡은 그의 손에서 떨림이 느껴졌고, 나도 평소에는 뭔가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도착한 곳은 임예원의 부모님이 결혼식을 치렀던 식장 앞이었고, 그 곳에서 김사무엘씨는 무릎을 꿇은 채 "나 되게 떨지? 내가 하는 말이 미친 사람같이 들릴지 몰라. 내 목숨만큼 사랑하고, 앞으로 남은 삶은 너와 하고 싶다"고 말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임예원은 "그 순간 어디에서 '이모~'하는 소리가 들려왔고, 주위를 둘러보니 내 친구 아들이 꽃하고 반지를 들고 뛰어왔다. 친구들은 숨어서 프러포즈 장면을 찍고 있었다. 남편이 친구들에게 미리 연락을 해 준비했던 것 이었다"고 말하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 임예원은 "프러포즈를 받고 울지 않았냐?"는 질문에 "난 안 울었었다. 오히려 그 친구가 울더라. 굉장히 당황했었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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