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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키 큰 노총각 이야기'..올해 장가가나?

정준하, '키 큰 노총각 이야기'..올해 장가가나?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


정준하의 '키 큰 노총각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멤버 7명이 선보이는 '나름 가수다' 본공연이 공개됐다. '음악요정' 정재형의 사회 아래 정준하, 노홍철, 길, 정형돈, 하하, 유재석이 순서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첫 무대에 오른 정준하는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키 큰 노총각 이야기'로 개사,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가사로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스윗소로우는 일부러 방송국으로 와 정준하를 응원했다.


정준하는 '키 큰 노총각 이야기'라는 가사에 올해 42살이 된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냈다. "사랑은 바보처럼 하고 싶으니까", "그댈 만난 나는 행복한 남자",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남자, 조금 모자라도 착한 남자" 등의 가사는 오랜 연인을 두고 있는 정준하의 사랑 고백이기도 해 더욱 뭉클한 감흥이 컸다.


'오늘만은 코가 아닌 가슴으로 부른 노래'라는 자막처럼 최선을 다한 정준하는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도 진심으로 정준하를 응원했다. 하하는 진짜 반전은 '니모(정준하의 여자친구 별명) 형수가 이걸 거절하는 것'이라며 안쓰러워하기도 했다.


정준하의 진심이 통한 것일까? 정준하는 이날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멤버들은 정준하의 올해 결혼 성사를 기원하며 예비 장모님을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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