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경찰서는 배우 송혜교씨(31)가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로 누리꾼 41명을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고소장을 통해 누리꾼들이 지난 2008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포털 등에서 "송씨가 모 정치인과 스폰서 관계다"는 내용의 글을 퍼뜨려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송씨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검찰은 23일 강남서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고소인 측을 우선 조사한 뒤 관련 자료를 받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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