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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시즌1 아듀, 시청자도 이별 눈물

'1박'시즌1 아듀, 시청자도 이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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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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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연출 나영석)이 4년 7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1박2일' 시즌1 최종회에서는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 엄태웅 등 멤버들이 제작진과 석별의 정을 나누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의 마지막 1박2일은 전북 정읍에서 진행됐다. 한 영화관에서 멤버들과 그간 '1박2일'에 등장했던 시청자 대표들이 즉석 팬미팅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잠자리 복불복게임은 앞서 선보였던'좀비게임'으로 진행됐다. 술래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술래를 잡아 '항복'을 받아내는 내용이다. '1박2일'에서 그간 보여준 끈끈한 멤버들의 우정이 돋보이는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이후 이들은 밤이 새도록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제작진이 준비한 우정 반지도 나눴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밝아왔고, 드디어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결국 이들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들은 서로를 끌어안았고 꾹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시청자도 이들과 함께 울었다.


짧다면 짧지만 길다 면 긴 시간, 시청자들 역시 이들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며 아쉬움을 함께 했다. 종영과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비롯한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는 이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다수 시청자는 이별을 아쉬워하며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이승기, 은지원의 향후 활동을 응원했다. 또 새로운 멤버와 앞으로 '1박2일'을 이끌어나갈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을 응원했다. 더불어 오는 3월 4일 새로운 멤버와 제작진으로 시청자를 만날 '1박2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3월 4일 첫 방송될 '1박2일'은 '날아라 슛돌이'의 최재형PD가 연출을 맡았고, 기존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 외에 김승우 차태현 주원 성시경 등 새 멤버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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