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극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하 '해품달')이 드디어 촬영을 종료했다.
'해품달'의 김도훈PD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해를 품은 달' 촬영 종료! 꿈만 같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스태프 여러분, 여러분이야말로 진정 우리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보라 씨, 마지막 촬영까지 눈물 쏟느라 힘들었죠?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에 우리는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인간적인 매력덩어리 민화 공주와 만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도훈PD는 "그리고 마지막 신을 스태프와 함께 마친 염 송재희 씨, 잔실 배누리 씨. 먼 곳까지 내려오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끝까지 힘든 내색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두 분에게 뜨거운 박수를!"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도훈PD의 '해품달'의 마지막 촬영 소식에 네티즌들은 "꿈만 같던 드라마"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최근 MBC 노조 총파업으로 결방까지 했던 '해품달'은 마지막 촬영을 끝냄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해품달'은 오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이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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