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정이 불운했던 초혼 시절을 고백했다.
김민정은 21일 KBS 2TV '여유만만'에 절친 안병경과 출연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터놓았다.
김민정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안 좋게 보실지 모르지만 초혼 시절 한남동 240평되는 집에서 살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대궐 같은 집이 창살 없는 감옥이었다. 나는 경제력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원했다. 내가 꿈꿔온 결혼 생활이 아니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민정은 "지금의 남편은 내 단점까지도 좋게 여겨주는 고마운 사람이다. 경제력보다 서로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사이이다"며 지금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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